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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마케터의 문장 - 글 쓰기 스킬만으로 연수입 10배 올린 마케터

The Think 2020. 10. 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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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가나가와 아키노리의 '마케터의 문장'

이 책은 글 쓰는 스킬만으로 연수입 10배나 되는 수익 창출은 했던 저자의 실전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마케터이자 경영 컨설턴트, 회계사, 사업가, 작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에서 자동차, 부동산, 보험, 식음료 사업 등 다양한 업종의 회계감사와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각 업계 성공한 사람들을 두루 만나며 마케팅과 영업기획, 경영 실전 노하우를 익혔다.

 

작가의 이런 활동으로 성공하는 데 가장 중요했던 스킬은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

마케팅 관점의 글쓰기를 익힌 것이 가장 큰힘이 되었다.

"

 

이 책 이외에도 성공 경험을 담은 책을 여러권  출간해 수십 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은 크게 아래와 같은 목차로 나뉜다.

1장 - 문장 쓰기 기술이 우리에게 미치는 변화

2장 - 초급편 : 전해지는 문장 쓰기

3장 - 중급편 : 공감받는 문장 쓰기

4장 - 중급편 : 흥미를 끄는 문장 쓰기

5장 - 고급편 행동하게 만드는 문장쓰기

 

 


  '문장 쓰기'란 머릿속에 흩어져 있는 정보, 생각, 감각, 아이디어 등을 정리해서 형태로 만드는 작업이다. 예를 들어 지금 처럼 글을 쓸 때 나는 문장이라는 주제에 사로잡힌 머리속 서랍을 여기저기 열면서 정보를 추리고 그것을 다시 문장으로 정리해 나간다.

 

  문장은 모든 일에 사용 된다. 직장인이 문장력을 갖추면 회사 동료, 거래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다. 기획안이나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쓸 때에도 성과가 좋고 채택될 확률이 높다. 내가 맡은 일과 역할에 맞는 알맞는 문장 쓰기 기술을 익히면, 내용이 간결하고 명료하게 전달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문장 없이 결론에 깔끔하게 도달할 수 있다. 이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 중의 기본이다.

 

  유능한 영업사원이 있다고 가정 했을 때, 그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하루에 최대 10건을 넘게 처리하기 힘들지만 광고 메일을 만들어 적당한 채널에 올려 뿌리면, 광고 메일을 쓰는 데 하루 종일 걸리다고 해도 매일 100건, 1000건을 전국 각지로 영업할 수 있다.


마케터의 문장 꿀팁

쉼표를 너무 많이 쓰지 말자

취향에 따라 많이 널을 수도 있지만, 너무 과하면 흐름이 끊긴다.

한 문장을 너무 길게 쓰지 말자

'한 문장의 길이는 40자 정도가 좋다'라고 작가는 권고한다.

'1문장 1메세지'를 의식하면서 문장을 끊고 접속사를 사용해서 이어나가는 게 좋다.

'~지만'을 자주쓰면 문장이 너무 길어지니 주의하고 일단 문장이 끊을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중요한 메세지가 있다면 집요할 정도로 반복하자.

'결론을 앞에 써야한다'는 말이 있지만,

메세지를 거듭 강조하려면 '결론은 처음과 중간과 마지막에 쓴다'

하지만 계속 같은 표현을 쓰면 지루해질 수도 있다. 어떤 재미있는 표어가 떠올라 표어 자체를 기억하게 남게 하고 싶다면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방법도 효과적이지만, 기본적으로 표현을 조금씩 바꾸어 보는 것이 더 좋다.

강조하는 표현을 사용하자.

  반복과 함꼐 사용하면 좋은 방법이 '강조'인데, 여러 문장 속에서 중요한 메세지를 전하는 하나의 문자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 '여기는 중요한 포인트인데' 등이 있다.

 

문장의 질은 '퇴고'로 정해진다.

  완벽한 문장이 단한번에 완성되는 일은 거의 없다. 문장의 질은 '퇴고'를 할 때 높아지낟. 게다가 퇴고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몇 번이고 계속해야 한다. 퇴고를 거듭할수록 문장의 완성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짦은 SNS 글을 쓰더라도, 블로그 글 같은 장문을 쓰더라도 꼭 퇴고를 거친 후에 업로드를 하자.

독자의 시점에서 읽는다

일단 문장을 쓴 후에 스스로 예상 독자가 되어 다시 읽어보자. 그러면 개선할 점이 눈에 띌 것이다. 만약 예상 독자가 여러 층이라면 ' 이번에는 주부의 시선에서, '이번에는 청년의 시선에서' 등으로 나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느꼈던 점은 몇가지 있는데, 

  먼저, 작가가 글쓰기에 대한 내용을 적은 책이라 그런지 정말 술술 읽혔다. 분명 일본인 작가가 쓴 책을 번역한 책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너무나도 책을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사람도 가독성이 좋고 주제가 뚜렷해서 읽는 데 어려움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

 

  책 내용 자체는 글을 자주 쓰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진부할 수 있는 내용이 종종 보였다. 하지만, 글 쓰기에 막막하게 느끼는 사람에게 어느정도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준다는 점과 글을 잘 쓰더라도 다시 짚고 넘어간다고 생각하면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마케터인 작가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책이었다.

  지금 쓰는 글 자체를 분석하고 타겟 페르소나를 선정해 글을 쓰는 방식이었는데, 사실 이것은 어느 마케터든 적용하고 있는 원리이다. 그런데 이 것을 글쓰기에 적용하여 활용했다는 점에서 놀랐고, 실제로 예시를 드는 문장들은 눈에 잘 띄고 이목에 끌기에 충분했다.

 

  글쓰기가 부족한 나에게 이 책은, 글 쓰다 막히면 종종 한번씩 읽어볼 책이었고, 돈 주고 산 게 아깝지 않을 정도로 내용이 좋아서 만족한다.


블로거나 마케터라면 한번쯤 꼭 읽어봤으면 하는 좋은 책 이었다.
디지털 마케터를 지망하는 사람이 이 책을 본다고 한다면, 꼭 추천하는 책이다. (특히, 도와세움 디지털 마케팅 코스 수강자라면 더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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